제
25일 (7월 12일)
관문도시 5. 디야르바크르
개관
남동부 아나톨리아권역 중앙의 디야르바크르 도 전체 인구 160만
명을 넘고, 디야 르바크 르 시는 78만명에 이르는 터키
내 가장 큰 쿠 르드인 도시이다. 1961년부터 카야 지역에서
원유 산출이 시작되었는데, 30여 개 의 유전들 중에 약 12개가 활발하다.
디야르바크르는 동로마 제국의 도시 중 동방에서
마지막까지 잔존한 도시들 가운데 하나로서 기원전 3천년부터 앗수르, 로마, 비잔틴, 몽골, 오스만 제국 등 현재까지 약 30여
개의 민족들에 의해서 다스려졌다. 1071년 말라즈기르트(터키 동부지역
위치) 전쟁 이후 다양한 투르크계 부족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현재
터키인, 쿠르드인, 아랍인, 자자인, 그리스인, 유대인, 수리아인, 이란인, 이라크인 등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다.
기도) 숱한
종교와 문명과 인종들이 거쳐갔던 이 지역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의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기를, 이
지역 내 민족들 간의 평화, 화해와 연합을 주시도록.
터키 최초 쿠르드 대학교 설립될 예정
지난 5월 말 메소포타미아
재단이 정부로부터 터키 최초의 쿠르드 대학 설립 허가를 위해서 신청을 하였다. 대학 이름은
‘메소포타미아’와 ‘아메드(Amed)’라는 이름은 특허 관계로 사용하지 못하고 ‘쿠르디스탄(Kürdistan)’ 대학교로 개칭할 것
같다. 2017년부터 4개의 단과대학을 가지고 강의를 시작할 것이다. 쿠르드어의 방언인 쿠르만지어와 디밀리어를 중심으로 터키어, 영어, 아르메니아어, 수리아어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도시의 절대다수 인구가 쿠르드인임을
감안할 때 지역민들로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그 동안 디즐레 대학교 (티그리스
대학교) 한군데만 있어서 타 지역 으로 유학을 떠났던 불편함이 줄게 되었다.
기도) 이 지역의 새로운 교육의 장들이 계속해서 열리도록, 각 캠퍼스의 청년들에게 복음을 들을 기회를 주시도록, 진리를 갈급한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여러 방편(사역자, 현지인 신자,
교회,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주 앞으로 나아오도록, 교회의 청년들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더 많이 일어나도록, 정치 및 경제가 안정되며 회복되도록. 기독인 기업들이 이곳의 경제 회복을 위해
투자할 수 있도록.
<쿠르드어 표기>
전통교회의 신자들이 돌아오기를!
7세기 이슬람이 들어오기 이전에 태양신 숭배에 젖어있는 예지디교, 유대교, 그레고리안교회, 수리아 정교회, 그리스
정교회, 앗시리아 정교회(Asuri), 칼데아 정교회(Keldani) 5개 종파가 공존하고 있었다. 그 후 많은 박해 가운데서도 전통교회의
다양한 종파 신자들은 떠나지 않았으나, 1차대전 전후의 지역 분쟁 때 대다수 떠나가버리면서 남긴 기독교 건축물
중 현재까지 그대로 보존된 것들은 성모 마리아 수리아 정교회, 그레고스 정교회,
사르키스 정교회, 성 조지 카톨릭교회, 카톨릭교회, 아르메니안 개신교회가 있다.
기도) 메소포타미아
북부의 오랜 혼합종교를 따르는 예지디인들에게 복음의 문을 열어주시도록, 교회 건물을 놓고 떠나간 전통교회
신자들이 고토로 돌아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이 땅의 모든 족속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될 그 날을
속히 주시도록.
디야르바크르 개신교회
한때 상당수의 아르메니아인이 거주했고, 그들 가운데 전도 운동이 강하게 일어났었으나 1차대전 무렵 살해되거나 추방되면서 복음주의적 신자들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그
후 1986 -88년 처음 모임 이후 마침내 2003년 4월 남동부권 최초로 디야르바크르(복음주의) 개신교회가
건축되었다. 청년모임과 부녀자 모임, 부부 모임, 어린이 모임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전도지 배포 등 노방 전도활동과 주변 도시(바트만, 마르딘) 방문 등 청년들에 의한 전도활동이 활발하다. 교회 자체에서 제자(성경)학교를 2003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남동부 권역 전체 청년모임도 이끌어 가고
있다.
지역 특성상
터키어와 쿠르드어로 된 전도지와 예수 생애에 대한 카세트를 배포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회가 남동부 및 동부
지역 도시들로 사역자들을 보내기 위한 훈련장소로 그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한다. 작년 5월부터 예지디인, 시리아인, 북이라크와
시리아의 쿠르드인 등 수많은 난민들이 이곳으로 몰려오고 있다.
기도 1) 예지디들:
근처 야외 캠프장에 4천여명이 텐트를 치고 모여 살고 있다. 반복된 종족 학대로 두려움과 소망 없는 가운데 믿음의 교회들의 도움이 그들에게 구원의 빛으로 비추도록. 더운 여름 텐트촌에서 건강을 잃지 않고 지내기 위해 대책들이 지혜롭게 세워지고 재정이 채워지도록.
2) 난민 사역을 경험하고 지원하기 원해 교회 를 방문하는 수많은 단기 팀 운영에 지혜와 돕는 사람을 붙여 주시도록, 또 방문자들을
통해 은혜가 난민들에게 흘러갈 수 있도록.
3) 사역자들:
특별히 비자 문제로 도시를 떠날 수 밖에 없는 많은 사역자들에게 새로운 길들이 열리고, 이들의
빈 자리를 현지인들이 잘 감당하며 더 성숙해지는 기회로 바꿔 주시 기를.
4. 남동부 캠프: 금식 기간 중에 있을 동남부 어린이 여름 캠프와 가족 캠프를 통해 연합과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들이 되도록
5. 난민 사역들로 인해 예배가 소홀해 지지 않 도록, 더 주님을 갈구하고 집중함으로
교회가 날마다 새롭게 되고 강건하게 설 수 있도록
<수박처럼 자라는 하나님 나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