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두 편의 간증과 설교를 보았습니다.
갑자기 답답했던 무언가가 확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도중에 '이제는 후반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성령의 음성을 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문득 떠오른 나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어쩐지 꼭 성령님의 메세지처럼 느껴졌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것으로 전반전은 마쳐졌고, 주님은 승리하셨습니다.
이젠 후반전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요?
이젠 우리가 예수님께 무언가를 드릴 때인 것입니다.
너무나도 받는 것에 익숙하고... 받는 것만을 구하다 보니....
지금은 '드리는 후반전'이란 사실을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닌.... 거저 받은.... 은혜....
이 진리를 잘못 이해해서.... 항상 거저 받으니까.... 나에게 별다는 책임도 희생도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착각하고 살았나봅니다.
주님도 '댓가'를 치르셨는데.... 내가 뭐라고 '댓가'치르는 것을 거부하고 살아왔는지....
그렇다고 많은 것을 요구하시지도 않으시는데.....
TV보는 시간 대신.... 말씀과 기도하는 것..... 겨우 이정도만 요구하시는데....
겸손한 맘으로 금식하며 주님께 나아가는 것.... 겨우 이정도만 요구하시는데....
그동안 너무 주님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부흥'은 바라기만 해서 오는 것은 절대로 아닌 것 같습니다.
부흥에는 반드시 댓가가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엘서에도 '금식하며 성회로 모이라'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십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어느 때 보다도 '영적인 부흥'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그 부흥을 맛보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예배하러 나올 때 빈손으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러 나오려면, 아무리 가난해도 '비둘기' 한마리는 가지고 나온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이제 우리도 하나씩 가지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이번 주에 저는 '금식'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왔어요....
하나님 저는 'TV 안보기'를 가지고 나왔어요....
하나님 저는 '남 험담 안하기'를 가지고 나왔어요....
하나님 저는 '아껴 놓았던 물질'을 가지고 나왔어요....
하나님 저는 '10시간 기도'를 가지고 나왔어요....
주님을 위해서 끊어버린 세상의 '쾌락' 과 '정욕'을 하나님께 들고 와서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참 기쁨'을 주실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래 두 편의 동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