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오늘 수요 예배에서 마태복음 5장을 나누었다.
우리의 삶의 방식과는 너무 다른 방법으로 살아가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세상은 오른쪽 뺨을 맞으면 상대방의 오른쪽을 두배로 때리라고 가르치지만....
예수님은 왼쪽 뺨도 갖다 대라고 하신다.
세상은 원수를 미워하라 하지만....
예수님은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 하신다.
세상은 나를 위해 오리를 가라하지만...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위해 오리 십리를 가라하신다.
세상은 나와 조금만 다르면 욕하고 미워하지만....
예수님은 형제에게 라가라고 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에 들어간다 하신다.
육신을 입은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다....
아니 어쩌면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으니... 나도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을 애통해하지도 않는지도 모르겠다.
예수님의 은혜로... 성령의 감동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지 못한다면...
우리 주님이 살라고 말씀하신 방법대로 살 능력이 나에겐 전혀 없다...
주님 ...
가난한 심령으로 살게하옵소서.
애통한 심령으로 살게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살게하옵소서.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게하소서...
아버지의 눈이 고인 곳에 나의 눈도 고이게하소서...
육신을 아버지의 말씀으로 이기게 하소서...
믿는 자의 믿음의 선포대로 이루어 주시는 예수님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형상대로 변화시키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현재는 소망이 없어보여도... 주님 반드시 나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